“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몰아닥쳤는데요. 충남 가로림만에는 저수온주의보가 발령됐죠?
▲충남에는 오전부터 눈이 내리면서 아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쌓였는데요.
국립수산과학원은 강한 한파 영향으로 수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충남 가로림만에 올 겨울 들어 첫 저수온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저수온주의보는 수온이 4도 이하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평년 대비 3도 이상 급격한 수온 변동으로 양식어류 관리에 주의가 요구될 때 발령되는데요.
올해 가로림만의 저수온주의보 첫 발령 시점은 지난해(12월 14일)와 비교해선 2주 늦어졌습니다.
2-세종 연기비행장 주변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죠?
▲세종시는 조치원비행장과 연기비행장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사업 예정지인 연기면 연기리·보통리 일원 77만 4905㎡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급격한 지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지정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2022년 1월 1일까지 3년간인데요.
허가구역 내 500㎡ 초과 농지, 1000㎡ 초과 임야, 그 외 토지는 250㎡ 초과 면적 거래 시 세종시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취득계약을 체결하면 벌금을 내야 하고,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됩니다.
3-대전지역의 홀로 거주하는 노인 인구가 최근 3년 사이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네요?
▲대전시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65세 이상 1인 세대 거주자는 4만 3923명으로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년 전인 지난 2015년 7월 말 통계(3만 7023명)와 비교하면 6900명, 18.6% 늘어난 수치인데요.
독거노인의 17.3%(7586명)는 장애인이고, 19.1%(8369명)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자유한국당이 충청권 일부 지역의 당협위원장 후보를 추가 공모하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인 한국당은 지난 10월 당협위원장들을 일괄 사퇴시켜 당무감사를 벌였고, 현재 위원장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국 253개 지역구 당협위원장 중 79곳을 물갈이 대상으로 삼아 위원장 후보를 공모했고, 이 가운데 1명만 지원한 25곳에 대해 오늘부터 31일까지 추가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교체 대상 79곳에 대전은 단 한 곳도 없고, 충남은 홍문표 의원 지역구인 홍성·예산과 아산을, 논산·계룡·금산, 당진 등 4곳이 포함돼 있는데요. 이 중 당진을 제외한 3곳에 대해 추가 공모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5-대전 7개 당협위원장들은 직전 위원장들이 그대로 자리를 지켰죠?
▲대전지역 7개 당원협의회의 경우 각각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위원장 선출 절차를 밟았는데요.
동구 이장우, 중구 이은권, 서구갑 이영규, 서구을 양홍규, 유성갑 박성효, 유성을 육동일, 대덕구 정용기 당협위원장을 선출해 종전과 변화는 없습니다.
6-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음식 제공한 조합장 등 2명이 고발됐죠?
▲충남도선관위회는 내년 3월 13일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부여의 한 농협 조합장 A 씨와 조합원 B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부여의 한 식당에서 조합원 6명에게 약 15만 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하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인데요.
선관위는 음식을 대접받은 조합원들에겐 음식값의 10∼15배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