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몰아닥쳤는데요. 충남 가로림만에는 저수온주의보가 발령됐죠?

충남에는 오전부터 눈이 내리면서 아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쌓였는데요.

국립수산과학원은 강한 한파 영향으로 수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충남 가로림만에 올 겨울 들어 첫 저수온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저수온주의보는 수온이 4도 이하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평년 대비 3도 이상 급격한 수온 변동으로 양식어류 관리에 주의가 요구될 때 발령되는데요.

올해 가로림만의 저수온주의보 첫 발령 시점은 지난해(1214)와 비교해선 2주 늦어졌습니다.

2-세종 연기비행장 주변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죠?

세종시는 조치원비행장과 연기비행장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사업 예정지인 연기면 연기리·보통리 일원 774905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급격한 지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지정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202211일까지 3년간인데요.

허가구역 내 500초과 농지, 1000초과 임야, 그 외 토지는 250초과 면적 거래 시 세종시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취득계약을 체결하면 벌금을 내야 하고,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됩니다.

3-대전지역의 홀로 거주하는 노인 인구가 최근 3년 사이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네요?

대전시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65세 이상 1인 세대 거주자는 43923명으로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년 전인 지난 20157월 말 통계(37023)와 비교하면 6900, 18.6% 늘어난 수치인데요.

독거노인의 17.3%(7586)는 장애인이고, 19.1%(8369)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자유한국당이 충청권 일부 지역의 당협위원장 후보를 추가 공모하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인 한국당은 지난 10월 당협위원장들을 일괄 사퇴시켜 당무감사를 벌였고, 현재 위원장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국 253개 지역구 당협위원장 중 79곳을 물갈이 대상으로 삼아 위원장 후보를 공모했고, 이 가운데 1명만 지원한 25곳에 대해 오늘부터 31일까지 추가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교체 대상 79곳에 대전은 단 한 곳도 없고, 충남은 홍문표 의원 지역구인 홍성·예산과 아산을, 논산·계룡·금산, 당진 등 4곳이 포함돼 있는데요. 이 중 당진을 제외한 3곳에 대해 추가 공모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5-대전 7개 당협위원장들은 직전 위원장들이 그대로 자리를 지켰죠?

대전지역 7개 당원협의회의 경우 각각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위원장 선출 절차를 밟았는데요.

동구 이장우, 중구 이은권, 서구갑 이영규, 서구을 양홍규, 유성갑 박성효, 유성을 육동일, 대덕구 정용기 당협위원장을 선출해 종전과 변화는 없습니다.

6-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음식 제공한 조합장 등 2명이 고발됐죠?

충남도선관위회는 내년 313일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부여의 한 농협 조합장 A 씨와 조합원 B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부여의 한 식당에서 조합원 6명에게 약 15만 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하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인데요.

선관위는 음식을 대접받은 조합원들에겐 음식값의 1015배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