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혁신성장 거점 기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대전 유성구 장대동 일원에 조성될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대전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갑)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희소식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유성구 중심에 지리적·교통 요지에 위치하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 충남대, 한밭대 등 주요 국립대학이 주변에 있어 입주 희망 기업이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센서, 인공지능(AI), 관련 소프트웨어 산업 등의 집적화로 유성 장대지구가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장대 첨단산단이 조성됨으로써 인근 궁동·어은동에 조성 중인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타운, 스타트업파크와 시너지 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유성이 대전의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에 첨병 역할을 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 12월 대전교도소 이전, 성북동 산림교육체험 거점시설조성, 도심 온천관광지구 활력 증진사업,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 등을 위한 관련 예산을 올해 정부 예산으로 신규 확보했고, 장대 첨단산단이 예타를 통과함으로써 유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꾸준히 확보해나가고 있는 중으로 유성이 교육·문화·첨단산업과 일자리가 있는 수준 높은 자족도시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대 도시첨단산단 조성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자로 사업비는 약 658억 원에 이르며 오는 2021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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