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회장 신석훈)가 2019년을 맞아 ‘어울림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여기서의 어울림은 장애아동·다문화아동·비장애아동(선착순 10명 모집)이 어우러져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잘 조화돼 ‘과학’과 ‘인권’을 융합한 교육에 참여함을 의미한다.

제1기 대전DPI 어울림 과학교실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대전복지재단 회의실(중구 대흥동)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0일 ‘나만의 연쇄고리 만들기’(언플러그드 활동을 이해하고 컴퓨터 언어인 이진수로 다양한 표현하기, 컴퓨터 과학의 원리 및 개념 배우기, 신체활동·교재·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 ▲17일 ‘우리 입속에 살고 있는 균’(구강구조 이해하기, 입속에 살고 있는 세균의 위험성 알기) ▲24일 ‘빛은 어떤 색을 낼까요?’(보로노이 다각형의 원리를 알아보보기, OHP 필름을 색칠한 후 거울지를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상자에 넣어 관찰하기) ▲31일 ‘아이큐 퍼즐 램프 무드 등 만들기’ 등이며, 유희정 과학 및 인권강사의 지도로 이뤄진다.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어울림 참여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아동은 전화 010-6470-9865번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