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 어려움 극복에 다 함께 노력하자 당부
맹정호 서산시장은 2019년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산업단지 입주기업인과 소통에 나서는 등 ‘기업과 지자체의 동반 성장을 통한 잘사는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맹 시장은 지난 4일 오전 서산오토밸리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SK이노베이션㈜에서 오토밸리를 비롯, 인더스밸리 입주기업 등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또 이날 오후에는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산테크노밸리와 서산자동차전문단지에 입주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애로 건의사항 청취와 상생발전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담당부서 관계자를 비롯, 서산오토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장 현대파워텍㈜ 이승준 이사와 서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체 협의회장 ㈜가나스틸 차은환 공장장 등 산업단지에 입주한 33개 기업 대표와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이날 맹 시장에게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국내경기 침체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크다”며 “지자체와 행정기관 등의 중소기업 제품구매 확대와 경영자금 지원, 고용지원 등에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맹 시장은 “금년에도 산업단지를 비롯한 관내 입주기업들의 조기정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 부처를 비롯, 충남도와 함께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자동차 산업 등 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 쏟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진정한 기업의 발전은 공장 근로자의 노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구현되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 시장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인 여러분들이 산업현장에서 기업과 서산시 발전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자동차 산업을 비롯, 국내경제가 그리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기업과 행정이 힘을 모은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