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구청 강좌실서 진행

대전 동구는 내달 26일까지 구청 강좌실에서 다릿돌 학습기부 방학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방학을 맞아 일상에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 공유를 통해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강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스피치(초·중,고생 대상)와 성인을 위한 심리분석사 2급, 성인문해교실 등 4개 프로그램이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동구청 평생학습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화(042-259-7012),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동구 다릿돌 학습기부는 ‘배워서 남주자’라는 슬로건으로 강사의 따뜻한 마음과 공부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평생학습 공동체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엔 ‘차곡차곡 학습동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재능기부 공무원을 포함한 27명의 학습기부자들이 47개 과정(학습자 3000여 명)을 운영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구 밭’에서 교육의 꿈을 이루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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