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기청이 9일 대전 중앙시장 활성화구역에서 전통시장 화재 안전 간담회를 실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 문제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대전충남중기청 제공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대전중앙시장 활성화구역에서 전통시장 화재 안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겨울철 화재 안전에 취약한 시장을 대상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대전시와 동구·서구·중구, 소진공 지역본부, 대전동부소방서, 상인회 등에서 관련자 20여 명이 참석, 화재에 취약한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이후 대전 역전시장을 방문해 시장 전반적인 화재예방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를 파악했다. 지방중기청과 지자체, 소진공은 간담회 이후에도 전통시장 화재예방 점검활동을 실시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 개선과 예방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대전충남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화재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지자체·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자주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활동 독려와 대책을 논의 후 밀착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승기 기자 ss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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