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공공청사에 행복주택 짓는다
노후된 공공청사에 행복주택 짓는다
  • 김현호 기자
  • 승인 2019.01.09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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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승인
천안·예산 등 8곳에 행복주택 1000세대 건설
천안 두정문화회관에 들어설 행복주택(왼쪽)과 옛 예산군청 부지에 들어설 행복주택. 국토교통부

충남 천안과 예산의 공공청사에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8곳의 노후 공공청사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복합개발사업은 도심 내 좁고 노후된 공공청사 등에 공공임대주택과 신청사,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시설 노후화로 주민 이용이 불편했던 청사 등을 재건축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수준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공공청사 외에도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건설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회복, 낙후지역 활력 제고, 구도심 활성화 등의 도시재생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충청권에선 충남 천안과 예산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천안 서북구의 경우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두정문화회관을 재건축하고 교육·복지시설을 개선하는 동시에 400세대의 행복주택을 건설한다. 두정역이 가까워 주택수요가 많다. 예산엔 옛 예산군청이 위치한 곳에 예산군과 LH가 150세대의 행복주택과 지역편의시설을 구축한다. 버스터미널과 장항선 예산역이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 울산 남구 신정동의 어린이집 부지에 100세대의 행복주택이 건설되고 제주 일도이동주민센터에 120세대의 행복주택이, 서귀포 중앙동주민센터엔 80세대의 행복주택이 각각 들어선다. 경북 김천의 KT&G 사옥부지엔 복합문화센터와 행복주택 99세대가 들어서고 경북 포항 중앙초엔 120세대의 행복주택과 북구청이 건설된다. 전북 정읍 수성동엔 수성동주민센터를 공영주차장과 98세대의 행복주택이 신축된다.

국토부는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1만 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국민의 주거안정과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 생활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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