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염색 부작용, 지옥의 가루로 불려 '보상은 나 몰라라'

 

헤나염색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서울에 사는 예순네살의 한 여성은 올해 초 천연 성분이 포함됐다는 '헤나 염색약'으로 머리를 염색했다가 이마가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 

대부분 '헤나 염모제'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자 중 90% 이상이 여성이였다.

헤나방 이들은 '부작용이 없다'고 홍보하고 있다.

의학적 효능이 있거나 부작용이 없는 것처럼 표시해 소비자가 오해하도록 만든 제품도 있었다.

피해를 줄이려면 패치 테스트, 일명 피부접촉 검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헤나 제품을 사용하기 전 이렇게 제품 소량을 팔 안쪽에 바른 뒤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지 이틀 정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제품에 포함된 성분 가운데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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