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방문의 해 길잡이 역할 기대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최근 유무형의 효문화 자산을 집대성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한국효문화자료보감 대전시편’(전5권)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효문화자료보감 대전시편에 실린 효문화자료는 구청별 하나로 이어지는 체험코스로 엮여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됐다.

특히 중구 무수동 유회당을 비롯한 보문산 주변의 다양한 효문화 자료를 한데 묶어 효문화진흥원, 뿌리공원, 족보박물관과 더불어 대전의 특화된 효문화체험 관광벨트로 정리했다. 또 동구 이사동 유교민속마을을 비롯한 수많은 유무형의 효문화자산을 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소중한 효문화자산으로 정리했다.

유성구 엑스포공원과 첨단 과학기술단지 곳곳에 소재한 효문화자산은 현대 과학과 전통효문화가 어우러진 대전만의 또 다른 문화적 특징을 보여준다.

장시성 대전효문화진흥원장은 “한국효문화자료보감은 한국효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작업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의 효문화를 소개하는 소중한 안내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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