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발병률 높은 5대 암 대상

사진은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암 검진하는 모습.

태안군복건의료원은 올해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 조기발견 치료를 위해 연중 무료 암 검진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국가 암 무료검진 서비스 제공은 위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이다.

올해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로 만40세 이상의 홀수년도 출생자다.

대장암(분변검사) 검진의 경우는 만 50세(1969년생) 이상이면 매년 검진이 가능하고 자궁경부암 검진은 만 20세(1999년생) 이상의 홀수년도 출생자는 무료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지정된 암 검진 기관에서 받아야 되며 태안지역 지정 검진기관은 ▲보건의료원(5대 암 검진) ▲최영현 장외과(위암·대장암·간암 검진) ▲허내과(위암·간암 검진) ▲태안열린병원(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 검진)등이다.

특히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향후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암 환자의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암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검진대상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당일 내시경 검진(위암)과 ‘원스톱 5대 암 검진’ 등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의료원은 당일 내시경 검진(위암)의 경우 수면내시경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하지 않고 당일 방문할 경우 비수면 내시경 검진만 선착순으로 진행된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발견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검진대상자는 올해 암 검진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암 검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 (☎ 041-671-5339, 5388, 5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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