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한남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려 이덕훈 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16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18학년도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교육모델로 대학-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고자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과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을 결합한 제도다.

한남대 IPP일학습사업단은 지난해 66개 기업에서 122명의 재학생이 장기현장실습, 13개 기업에 30명의 학습근로자가 일학습병행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 교수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또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기업 중 모닝엔터컴 등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 감사패를 수여했고 강보배(정치언론학과) 씨 등 재학생 9명에게 상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철호 IPP일학습사업단장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학교와 기업 양쪽에서 제공해 그동안 대학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줄이고 재학생 취업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양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질적인 측면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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