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관련주, 실시간 검색어 오르는 이유? '올해 전기차 사면 1,900만원 지원 vs 수소차 사면 3,600만원 지원'

수소차관련주, 뜨거운 반응

 올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면 각각 최대 1천900만원, 3천600만원이 지원된다.

이 같은 소식에 수소차 관련주가 제2의 바이오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더불어 수소차관련주가 올해 주도업종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다수다.

정부는 지난 16일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내놨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수소차 보급을 지난해 약 2천대 수준에서 2022년까지 약 8만대로 확대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수소경제 행사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전기자동차 최대 1천900만원, 수소자동차 최대 3천60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 500만원, 전기 이륜차 최대 350만원이다.

보조금을 지급받고 차량을 구매한 자가 2년 이내에 전기자동차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연구기관이 연구를 목적으로 차량을 사는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친환경 자동차를 사고 싶은 사람은 인근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방문해 보조금 지원을 위한 구매 지원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기 국고보조금은 공용 충전기에 최대 350만원, 개인용 충전기에 130만원, 휴대형 충전기에 40만원 지원된다.

홍 부총리는 "수소차·연료전지 분야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소차관련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기차가 환경보호에 답일 것이라는 바보같은 생각. 원자력 없이 생산되는 전기는 화석연료로 만들어 짐. 결국엔 눈가리고 아웅.",

"국민들에게 덤터기 쒸우지 말고 정부 고위 공직자 차를 전기차, 수소차로 바꿔라!", "일단 서민용 차는 아니군요. 금수저도 다이아몬드 박은 사람들만 살수있겠군요. 그 비싼 충전밧데리 수명 다되어서 교환할때 수천만원 들거고 전기모터 고장나서 교환하면 마치 휘발류차 엔진을 교체하는거 처럼 큰돈 들거고.",

"수소차값이 얼만데 3600만원 지원하는지?", "현정부들어 하이브리드차 보조금 줄인거는 왜 기사도없고 비판도없냐? 미세먼지 에너지절약차원에서 더 지원해줘도 모자를판에 현기차가 못만든다고 지원도 안해주냐? 결국은 수소차로 현기차 밀어준다는 소리네? 소비자는 여전히 현기차 호갱해야되는거네?"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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