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폐업, 타이음식점에 이어 양식점도 "임대료 감당 못해"

홍석천 폐업

방송인 겸 요식업 사업가 홍석천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열었던 레스토랑을 잇달아 폐업한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최근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연말 운영하던 타이음식점에 이어 1월 양식 레스토랑 역시 폐업한다고 밝혔다.

앞서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서 임대료의 가파른 인상으로 인해 이태원 상권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서 "최근 경리단길(이태원 거리)에 '임대'가 붙은 가게들이 무척 많아졌다. 대표적 동네 상권이었지만 지금은 건물주의 과도한 월세 인상과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젊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 가득했던 가게들이 떠나버렸다"고 게재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침체 일로를 겪는 경리단길 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하면서 "관공서와 건물주, 자영업자 동네 주민들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대화하고 노력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 나아가야 한다"면서 "너무 작고 힘없는 나 한사람이지만 이젠 정말 시작해봐야겠다"며 격려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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