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재 아카데미 콘서트 8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제 9회 음악영재 아카데미 콘서트가 8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아카데미 콘서트는 10기 음악영재 아카데미 실기우수 학생 12명이 참여한다. 참가학생 가운데 최연소인 이민선(성모초·2)은 피아노 전공자로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지난 2008년 틴에이저 콩쿨 특상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저학년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14회 음악춘추 콩쿨 2등, 음악세계 저학년 전체 대상을 차지해 기량을 인정받았다.최예인(중리중·3)은 첼로 전공자로 난파 음악콩쿨에서 은상, 카톨릭 음악콩쿨 은상, 음협콩쿨 금상, 전국 중학생 예능 실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윤조현(둔산중·1)은 바이올리니스트 마영님에게 사사받았다. 한국음악협회 16회 현악부문 2등, 한국음악경연대회 현악부문 학년대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또 아케리유스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에 참여해 협연하는 등 다수의 경력이 있다.이 외에도 김완중(관평초·3) 동은송(문정초·3) 이현정 (성룡초·5) 송진아(전민초·6) 정석주(전민중·3) 이진주(선암초·5) 김용범(용산초·6) 김지연(국제학교·9) 이여경(봉산중·3) 학생이 참여한다. 음악영재 아카데미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1년 2학기제로 20주 과정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전공 1:1레슨과 공통과목인 시창청음으로 진행된다. 또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는 마스터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향상음악회를 매월 1회 진행하며 음악영재들은 졸업연주회를 통해 기량향상을 평가 받는다.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7일까지 11기 음악영재아카데미 오디션 신청을 받는다. 10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오디션을 거쳐 오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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