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7일 이순신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민선7기 공약사항인 ‘1인 1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1인 1생활체육’은 시민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생활체육 종목을 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문화와 여가선용의 기회 확대를 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할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아산시체육회, 시 장애인체육회, 시보건소 등 실무자 20명이 참석해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체육서비스 생산공급 단체들이 시민중심·시민우선의 공공체육서비스 전달체계로서 합리적으로 개선될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실시간 모바일(웹기반) 서비스인 ‘아산시스포츠 통합 플랫폼(가칭)’을 구축해 계층별, 권역별, 연령층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시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 됐다.

이종택 시 복지문화국 국장은 “1인 1생활체육 육성정책은 막대한 초기 비용과 관리 운영비가 들어가는 대규모 시설보다는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서 누구나 체육 전문지도자의 지도에 의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지도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