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전국 주요 편의점서 판매

KT&G가 릴 하이브리드와 전용스틱 믹스를 23일부터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와 믹스는 전국 주요 대도시 편의점 2만 8332곳에서만 판매 중이지만 23일부턴 전국 모든 도시 편의점 4만 188곳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다.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 카트리지가 결합돼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이 한층 풍부한 게 특징이고 저온 가열과 외부 가열방식으로 특유의 찐맛이 크게 줄었다. 또 KT&G만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스틱 구조로 청소가 편리해졌다.

릴 하이브리드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 원이지만 홈페이지(its-lil.com)에서 발급 중인 뉴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 3000원)을 판매처에서 사용하면 7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스틱인 믹스는 갑당 4500원,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이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하이브리드가 예상보다 빠른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전국 각지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문의가 이어지는 중이다. 전국 판매 확대를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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