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파크 내부

충주시 자원순환과와 시설관리공단은 클린에너지파크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저감운영에 나선다.

대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는 1차적으로 굴뚝 등의 발생원에서 발생되는 고체 상태의 미세먼지가 있고, 2차적으로 가스상태로 나온 물질이 공기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있다.

이중 2차적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전체배출량의 70%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원인 가스물질은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이 있다.

그 동안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해 온 클린에너지파크 소각시설에서는 2차적 발생되는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NOx 와 SOx를 예보에 따라 배출농도 기준을 법적기준보다 50~70% 강화하여 저감 운영하고, 하루 100톤 소각되는 소각시설의 소각량을 조정하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자 한다. 또한 10초 단위로 측정되는 굴뚝자동측정시스템(TMS)을 이용하여 실시간 발생량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내달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며 환경부 정책에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하여, 이번 충주시와 공단의 발빠른 대응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점차 강화하여 충주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환경공학과 연익준 교수는 “충주시와 공단의 노력이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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