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석(대전노은중 1학년)

◆1일차(1월 13일) : 인천→카타르 도하
인천에서 도하공항까지는 비행기를 타고 약 11시간 걸렸다. 때마침 비행기가 밤 시간이라 계속 잔 기억만 난다. 기내식은 별로 맛있지 않았던 것 같다. 잠도 상쾌하게 자지 못해 기억 속엔 좋지 않은 시간으로 남아 있다.

◆2일차(1월 14일) : 도하→스페인 마드리드
도하에서 마드리드공항까지는 약 8시간 걸렸다. 아침 비행기를 타는 바람에 일치감치 기내식을 먹고 좌석 앞에 븥어있는 모니터로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면서 즐겁게 이동했다. 
-로마 수도교 : 1세기~5세기 만들어진 수도교다. 수도교가 3도 정도 기울어져서 옛날에 잘 쓰였다고 한다. 수도교에서 사진도 잘 찍히고 좋은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세고비아 대성당 : 세고비아 대성당은 ‘카테드라의 귀부인’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이 장소에서 사진도 잘 찍히고 대성당이 너무 웅장해서 성당이 더 멋있게 보였다.
-알카사르성: 디즈니 영화에 나오는 성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특히 성 근처에 있는 골목길이 너무 멋있고 가장 인상깊게 남는다. 사진도 잘 찍히고 배경사진도 매우 잘 찍히는 장소이었던 것 같다.
 

◆3일차(1월 15일) : 톨레도·마드리드 관광
-톨레도 대성당 : 톨레도 대성당은 프랑스 고딕 양식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높은 장소에 있는 대성당일수록 경치가 좋다.
-산토토메 교회 : 교회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던 장소 중 하나다. 교회를 새롭게 알게되니 매우 신기했다. 
-톨레도 구 시가지 : 옛날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과거의 세계와 현재가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란비아 거리 :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중심지인 그란비아 거리에는 많은 상점들이 있다. 중심지인 탓에 사람이 많고 복잡하긴 하지만 신기한 광경들을 볼 수 있었다.
-스페인 광장 : 유명한 소설 ‘돈키호테’ 동상이 있는 곳이다. 세비아에 있는 스페인 광장과는 확연히 다르다. 
-마요르 광장 : 광장이 매우 아름답고 경치가 좋아 사진이 잘 찍히는 장소다. 스페인의 역사가 깃든 광장으로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프라도 미술관 : 약 2시간에 걸쳐서 구경한 미술관이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미술 작품은 바로 ‘최초의 자화상’이다. 자신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자화상인데 이외에도 좋고 우수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았다.

◆4일차(1월 16일) : 살라망카·파티마 관광
-조개의 집 : 건물 외벽에 조개 껍질이 있어 화려함이 돋보인다.
-파티마 대성당 : 안개가 많이 짙어 경치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가이드 선생님도 들어가지 못한 대성당 내부는 매우 신기한 장소였다.

◆5일차(1월 17일) : 까보다로카로→포르투갈
-로까 곷: 유라시아 대륙 가장 서쪽에 있다. 푸른 바다 대서양도 같이 관광할 수 있는 장소다. 날씨도 좋고 사진도 잘 찍히니 나의 마음이 새파란 대서양처럼 파래진 것 같다. 
-제르니모스 수도원 : 포르투갈 수많은 탐험가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수도원이다. 포르투갈의 탐험가의 석상이 눈길을 끈다.
-요새벨램의 탑: 16세기 항구로 들어오는 배를 감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