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기억 안나…女 택시기사 폭행범 자수

술 취해 기억 안나… 뇌출혈 증상까지 보였는데

 어제 새벽 60대 여성 택시 기사를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하고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이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자, 무차별 폭행을 저지른 김 씨는 사건 16시간 만에 자수했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특별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받는 김 모 씨가 사건 발생 16시간 만인 어제(10일) 저녁 8시 45분쯤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전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