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사외이사 짐 로저스 방북 추진 보도에 주가 7.45% 급등

아난티 2월 12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실시간 시황 [네이버 증시 화면 캡처]

 

  리조트 개발업체 아난티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짐 로저스의 방북 추진 보도에 12일 장 초반 급등세다. 북한 개발에 따른 호재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아난티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45% 오른 2만 7400원에 거래됐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로저스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내달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이미 미국 정부의 방북 허가를 받았으며 부인과 함께 방북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등과 함께 투자 대가로 꼽히는 인물로 북한 투자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의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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