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특수학교인 (가칭)대전행복학교 신축공사 설계경제성(VE) 검토 용역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토용역은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인 건설공사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하는 경우에 실시하는 것으로 VE팀, 설계팀, 기술직공무원 등 전문가 25명이 참여, 경제성과 시설물안전, 공사시행 적정성 등을 검토해 3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VE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는 설계에 반영해 성능 및 품질 등에 대해 최적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대전행복학교는 내달 중 공사를 발주해 2021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280억 원이다. 김동욱 시설과장은 “금강의 흐름에 배움을 더한다는 설계 컨셉과 같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행복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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