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의원, 성추행 의혹? "강제추행 아니다"

김정우 의원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30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1일 김 의원의 강제추행 혐의 고소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A씨는 이달 초 검찰에 접수한 고소장에 과거 기획예산처 근무로 안면이 있던 김 의원이 2017년 10월께 함께 영화를 관람하던 도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취지의 강제추행 피해사실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영화 관람 도중 무심결에 손이 닿는 신체 접촉이 있었으나 강제추행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김 의원은 당일은 물론 이후로도 여러 차례 사과했으나 A씨가 오히려 자신을 괴롭혀 왔다며 A씨를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사실을 토대로 조만간 고소인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더불어당 국개의원 김정우. 성추행.. 디게 짧막하게 보도. 자한당 소속이면 길게 보도 했을낀데..ㅉㅉ", "더블어민주당 김정우 성추행으로 고소당함 동작경찰서로 조사받으러 오라함 그것도 동료란다 더블어민주당의 참 여비서 동료 유부녀 사랑은 대단해~", "진짜 국회의원 정신 차려라", "또 정치적 음해 아닐까요? 김정우 의원 믿습니다", "사실이 아닐것 같음"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