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고무제품 생산공장서 솟구치는 연기 [독자 제공=연합뉴스]

  고무통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4일 오전 6시 22분께 충남 논산의 한 고무제품 생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관 185명과 펌프차 등 장비 44대, 화재 진압용 헬기 3대를 투입해 오전 8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 한 개 동 830㎡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공장 주변에 보관 중인 고무제품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야적장과 공장 내부에 쌓아 놓은 고무제품이 타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큰 불길을 잡고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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