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국립세종수목원에 최근 신협연수원의 기증 식물 이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목 식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국립세종수목원은 신협연수원, 대전 한밭수목원, 이윤선 씨(충북 청주) 등 기관과 개인으로부터 1600여 본을 기증받았다. 기증·분양받은 수목은 생활정원, 후계목 정원, 중부도시림 등 각각의 특성에 따라 전문 전시원 조성에 활용된다.

기증받은 식물 중 느티나무(직경 90㎝, 높이 10m), 메타세콰이어(직경 70㎝, 높이 25m) 등 대형 수목이 포함돼 수목원 이용객에게 다양한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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