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지방교육재정 운용상황 등(세입·세출 등 7개 분야 27개 항목)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2248억 원(11.8%) 증가한 2조 1280억 원으로 세입예산은 이전수입 2조 543억 원, 자체수입 342억 원, 기타 395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교수학습지원 1344억 원, 무상급식비 지원 1237억 원, 교실천장 석면 교체 및 내진보강 등 교육환경개선 시설비 1039억 원, 지방채 380억 원 상환 등 교육재정 건전성·효율성 제고를 중점으로 편성했다.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 “지방교육재정공시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알권리 충족에 기여함과 동시에 재정운용의 책임성 및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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