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주요포털 실검에 등극? 손승원과 이름이 비슷해서...

송승헌이 주요포털 실검에 등극? 손승원 이름이 비슷해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음주운전 처벌 수위를 강화한 '윤창호법'을 적용받아 기소된 뮤지컬 배우 손승원(29)씨가 보석(조건부 석방)을 청구했지만 기각된 가운데 엉뚱하게 송승헌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했다.

18일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승승헌'이 등극하면서 네티즌들이 "손승원 씨가 송승헌인 줄 알고 깜작 놀라서 검색했다", "정말 오해할 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사건과 전혀 무관한 이가 유사한 이름 덕분에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한 것이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손승원 씨가 청구한 보석을 기각했다.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서울 강남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친 소유 벤츠 자동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기도 했다.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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