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자치분권대학 캠퍼스 운영 우수상 수상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협의회 부회장)이 ‘서울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서구 제공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자치분권을 촉구하는 ‘서울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종태 서구청장은 선언문을 낭독하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선도적 행보를 이끌었다.

2016년 1월 창립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대전 서구를 비롯해 전국 39개 지방정부로 구성됐다.

서울선언문엔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 등 지방자치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자치분권형 개헌 논의의 즉각 재개 ▲자치분권형 세입구조 개편을 위한 방안 즉각 마련 등을 국회와 정부, 정치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자치분권대학 시상식에서 대전 서구는 캠퍼스 운영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고 도마2동 강영옥 씨는 우수 수강생상을 받았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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