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직원 공감교육을 열고 대덕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화폐 제도 취지와 운영 방법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 공직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직장교육에는 한밭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김성훈 회장이 초청강사로 나서 ‘지역화폐의 사례와 대전형 지역화폐 구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회장은 지역화폐의 대두 배경 및 발전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동체정신과 참여의식이 중요하다며 공직자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박정현 청장은 “지역화폐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경제활성화 모델”이라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다함께 잘사는 새로운 대덕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구는 지난달 제도 도입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을 마쳤으며 앞으로 지역화폐 발행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지역화폐 명칭 공모, 주민설명회 개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3월 말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되면 발행이 본격화 될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