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올해 시민 건강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교동 휴먼시아 아파트와 양촌면 국방대 아파트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 사회의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는 주민 자립형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해마다 관내 2개 마을을 선정해 2년간 운영하게 된다.

건강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건강계단 조성 등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마을특화 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마을 인증현판 등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건강행태 개선 동아리 구성 및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시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 주민참여 의지, 사업추진적정성, 지역자원활용, 지속가능성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나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도시는 건강한 마을에서 시작된다”며 “주민의 참여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의 건강개선과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인터불고 코아루 아파트와 화지3통 마을을 건강마을로 지정해 금연아파트 지정, 건강계단 설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건강동아리를 운영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