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들이 지난해 드림스타트 가족화합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모든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2019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의 아동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고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내용은 보건, 보육, 복지, 부모·가족 4개 분야에서 건강검진, 영양교육, 학습지원 및 예체능활동 지원, 정서 및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 자녀양육 및 부모교육 등으로 40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주 1회 희망 찾는 사례회의를 개최해 개별 아동과 가정의 상황을 점검하고 심층관리하며 지역자원의 능동적 활용방안을 모색해 맞춤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정을 방문해 대상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생활실태 파악과 주기적인 면담을 통해 적극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00여 명에게 건강검진과 예체능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인호 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모든 아동에게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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