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병주 충남대 명예교수회장(오른쪽)이 오덕성 총장에게 세종캠퍼스 건립에 보탬이 되는 일에 써달라며 8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의 세종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대학 명예교수회가 세종캠퍼스 건립을 위한 기금을 기부했다.

유병주 명예교수회장과 원로 교수들은 20일 오덕성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세종캠퍼스 건립 기금 8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남대에 세종캠퍼스 건립 기금이 전달된 것은 명예교수회가 처음이다.

유 회장은 “충남대가 세종캠퍼스로 진출을 확정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힘을 보태고자 명예교수회 기부를 적극 추진했다”며 “세종캠퍼스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에 처음으로 힘을 보태 기쁘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