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대폭 확대…찾아가는 컨설팅도

 
21일 대전 유성구청에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설명회가 열려 정용래 청장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21일 구청에서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사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자리엔 주민, 단체, 마을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전반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의 강연도 경청했다. 

공모사업은 일반공모(씨앗사업, 줄기사업,연합사업)와 기획공모(공유공간조성사업, 주민교육사업, 리빙랩, 마을미디어활성화사업) 등 2개 분야 7개 유형으로 이뤄졌으며 사업비는 지난해(1억 원)보다 대폭 늘어난 2억 6000만 원이다. 

유성구에 거주․활동하는 3~5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28일까지 온라인 또는 유성구청 마을자치과(042-611-2539)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팀은 구의 ‘찾아가는 컨설팅’도 받을 수 있으며 공모에 선정된 팀도 지속적으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정용래 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종합 지원하는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설립과 마을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마을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마을 자치를 강화하고 주민중심의 선순환 자치분권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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