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광동구’ 비전 제시

 

대전·부산·인천·울산 등 전국 4개 광역단체의 동구청장들이 대전 동구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시 형성의 중심인 동구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엔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행사는 황 청장을 비롯한 참석 구청장들의 인사말에 이어 각 구청별 현황과 주요역점사업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 및 토론을 통해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청호 인근 음식점에서 오찬을 가진 뒤 민선7기 ‘관광동구’의 면모를 보여주는 식장산 전망대를 소개했다.

황 청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의미 있는 행사에 참석해 주신 구청장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동구는 모태도시라는 공통점과 함께 신도심 개발에 따른 인구유출과 도시 공동화 문제를 갖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나서 지혜를 모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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