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촘촘한 지역복지 안정망 구축

충주시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지봉구)는 지난 22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호암직동은 빈곤, 돌봄 위기가구, 주거취약가구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지역을 잘 아는 이웃,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선발해 위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주기적인 안부확인, 복지 욕구 파악,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 실직 등으로 인한 생계곤란 가구 발굴 방법, 발굴 후 지원방법 등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봉구 호암직동장은 “위기에 처한 가구를 조기에 적극 발굴해 심각한 위기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살기 좋은 호암직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호암·직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 설 명절에 대상자를 발굴해 후원물품 지원한 바 있으며, 최근 질병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1인 가구를 발굴, 긴급의료비 지원 및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시 보건소로 연계한 바 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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