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접수… 총 5억 5500만 원 지급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에서 상반기 장학생 445명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성적장학생 400명(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150명·대학생 150명)과 수도권장학생 45명이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장학금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으로 총 5억 55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도민 및 도민의 자녀로,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는 과거 5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도민의 자녀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 기준으로 성적 70%, 소득수준 30%를 반영 평가한다.
성적평가는 중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학교성적, 고등학생은 고입내신점수와 직전학기 학교성적, 대학생은 수능성적(고교내신)과 직전학기 학교성적을 평가하고, 소득수준은 부모의 건강보험 납부금액으로 평가한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온라인으로 원서 접수하며, 접수기간은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다. 내달 20일 온라인 접수 마감 후 성적, 소득수준 등을 평가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증빙서류 제출에 따라 서류심사와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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