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10, 은7, 동5개... 김은호, 스키 4연패·3관왕

충남이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2위를 기록했다.

충남선수단은 지난 22일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10, 은7, 동5개 등 모두 22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2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 충남선수단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산악 등 5개 종목에 6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김은호(단국대4)는 스키(크로스컨트리)종목에서 4연패하며 3관왕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단국대4)는 스키(알파인)종목에서 3연패했고, 현재 국가대표이며 단국대학교에 입학예정인 김건희(만덕고3)는 빙상(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 유망주로서의 기대를 모았다.

충남체육회 전병욱 사무처장은 “동계종목의 특성상 훈련환경이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하고 선수수급에 어려움이 많지만 우수선수 육성 발굴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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