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Wikimedia Commons

 

▲3월 6일=세계적인 축구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창단하다. 

레알 마드리는 스페인의 축구구단으로 엄청난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스페인의 라울 곤잘레스와 카시야스, 이에로, 브라질의 호나우도, 카카,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등이 이곳에 몸을 담았다. 워낙 수퍼스타만을 영입하기에 지구방위대란 별명이 있다.

지구방위대의 시작은 조금 초라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몇몇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 졸업생들이 포함된 자유교육단지의 교사와 학생이 시초가 됐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1897년 스카이 축구단을 창단한 게 시발점이다. 당시 이들은 일요일 아침마다 경기를 펼쳤는데 조기축구회라고 봐도 될 정도다.

그러나 스카이 축구단은 1900년 둘로 갈렸고 여기서 파생된 마드리드 축구단이 1902년 오늘 이사진을 선출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전신이 태어났다. 이후 알폰소 13세가 왕립을 뜻하는 Real을 하사했고 레알 마드리드란 이름으로 정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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