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 산수화 ··· 노스탤지어에 빠지다

눈덮인 설산의 풍경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문양석이다. 앞산에서 뒷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고상하다. 눈이라도 펑펑 더 쏟아질 것 같다.

산수화의 한 장면이다. 수석은 돌의 모양새 속에서 대 자연의 풍광을 즐기려는 인간의 마음이 들어있는 돌이다. 그러하므로 돌에는 자연이 있고 풍광이 있고 마음이 있다. 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때문에 늘 수석을 가까이한다. 문양석은 돌에 자연을 닮은 문양이 들어있는 것을 일컫는다. 자연을 아주 가까이에서 즐기는 한 방법일 수 있다.<안당>

작품문의: 성천문화원, 823-8433, 010-3503-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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