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들 발달장애 "아들 희귀병 내가 유일한 친구" 남다른 아들사랑

MBC '궁민남편'

권오중 아들 발달장애 고백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권오중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과거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낚시를 하러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은 "우리 아이가 워낙 허약해 식이요법을 해야했는데 마땅히 살 곳이 없어서 내가 직접했다"라며 한식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 권오중은 "아이가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는 한 명이고 세계에서는 15명인데 케이스가 다르다. 우리가 굉장히 특별한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유일한 친구는 아빠다. 뭐를 하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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