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 단 50개만 제작 '가격 1억원대' 누구 찼나보니

예거 르쿨트르

스위스 명품 시계 '예거 르쿨트르'가 화제다.

롯데백화점은 세계에서 50개만 제작된 '예거 르쿨트르'의 2019년 신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1억원대에 판매하는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옹 에나멜’이란 상품으로, 같은 제품군인 ‘마스터 울트라 씬’ 라인 시계 2종, 다이아몬드로 꾸민 ‘랑데부’ 라인 3종과 함께 공개된다.

해당 상품은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옹 에나멜은 다이얼’로 마스터 라인 제품 중 하나로 얇은 두께·에나멜 입힌 다이얼·투르비옹 장치 적용 등이 특징이다. 

마스터 라인은 다이얼이 둥글고 꼭 필요한 세부 장식만 섬세하게 제작해 간결하면서 완성도 높은 시계로 평가받는다.

다이얼은 수작업으로 기하학적 패턴을 새긴 기요세 다이얼 위에 짙고 파란 에나멜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또 섬세한 모양과 색 표현 등이 어려워 고급 장식 기술로 꼽힌다.

한편 예거 르쿨트르는 앙트완 르쿨트르가 1833년 스위스에 세운 공방이 시계 제작회사로 성장해 1917년 예거와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만들어진 회사다. 

바쉐론 콘스탄틴, 파텍 필립 등 유명 시계회사도 일부 제품에 예거 르쿨트르의 무브먼트를 쓰는 것으로 알려진다.

예거 르쿨트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크리스찬 베일,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유명 인사들이 애용하는 시계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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