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가볼만한 곳- 윤이상 박물관 통영여행지로 추천

윤이상 박물관

윤이상 기념관

통영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위해 서호시장인근 윤이상 거리와 음악세계를 기리기위해 윤이상 기념관이 있다. 이곳은 해안도로에서 윤이상 선생의 발자취를 느끼고 통영의 맑은 바다도 느껴볼수 있다.

윤이상 박물관에는 윤 선생이 일제치하 옥살이에도 불구하고 저항활동을 하면서 체포명령에도 지인의 도움으로 도망,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도 첼로는 윤이상과 함께 했다. 대표적인 첼로곡은 활주, 첼로협주곡, 일곱 개의 연습곡 등이 있다.

군사정권에 들어서 유럽에서 작곡가 입지를 굳혀가던 윤이상 선생은 한국 중앙정보부에 의해 서울로 강제 납치 동베를린사건이라는 간첩사건에 연루되어 기소, 무기징역에서 10년형으로 감형되는 등 수많은 역경을 겪으면서도 오페라“나비의 미망인”, “율”, “영상”을 완성했다.

윤이상 기념관에는 일대기 뿐만 아니라 악기와 유품들도 전시돼 통영을 방문하면 한 번쯤 가볼만 하다. 글, 사진=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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