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분수' 우승민, 올라이즈밴드 보컬이자... "무릎팍도사 하차 후 정신적 충격"

'트레비분수' 우승민, 무릎팍 하차 후 근황은?

 '복면가왕' 트레비분수 정체는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이었다.  

28일 방송된 MBC TV 예능 '복면가왕'에는 트레비분수와 베니스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트레비분수의 정체가 밝혀지자마자 28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우승민이 올랐다.

이날 두 사람은 자전가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우승민은 과거 방송된 MBC TV 예능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우승민은 예능 출연을 중단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과거 우승민은 그 동안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지 않은 배경에 대해 “‘무릎팍 도사’ 이후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당시 (강호동과 유세윤이) 쉬었다가 나왔다가 하니까. 당시 PD들이 너만 조심하면 된다고 하더라. 10년, 100년까지 간다고 했다”며 “그래서 나는 조심했는데 계속 조심했는데…”라고 말했다.

결국 유세윤은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우승민은 “지금도 조심하고 있다. 그때 예능과 인간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우승민은 “이후 교양 프로그램이 섭외가 들어와 4년 동안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라며 “교양계에서 유재석 정도는 아니지만 김국진까지는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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