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대한체육회 협약식

지난 3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2012 잇츠 대전(It's Daejeon) 국제오픈볼링대회’ 협약식에서 염홍철(오른쪽) 대전시장과 지중섭 대한볼링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세계 볼링인들을 품에 안을 ‘2012 잇츠 대전(It's Daejeon) 국제오픈볼링대회’가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지난 3일 ㈔대한볼링협회(회장 지중섭)와 ‘2012 잇츠 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13개 세계 월드볼링투어 중 11번째 대회로 지정되며 오는 7월 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커들은 물론 20여개 국에서 4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유스부(21세 이하)가 신설돼 국내 학생 선수들은 물론 세계 볼링 꿈나무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 한국프로볼링협회와 공동 개최했던 지난해 대회와 달리 올해에는 대한볼링협회와 협약을 맺어 각 나라 국가대표로 구성된 선수단이 대전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볼링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월드볼링투어로 지정되며 열리게 돼 세계적인 볼링대회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스부 창설로 지난해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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