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학술동아리 2G 소속 학생들이 오덕성 총장(오른쪽 다섯 번째)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논문대회와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을 학과에 기부한 학술 동아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대 경상대학 무역학과 학술 동아리인 ‘2G’의 정원종 회장은 21일 오덕성 총장은 만나 장학금 6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한 장학금은 올해 개최된 세 번의 대회와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이다.

2G는 지난 2017년 학생들이 스스로 무역 및 경제 분야와 관련한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술동아리로 창립 첫해부터 다양한 논문대회에서 입상하면서 실력을 입증해 왔다.

정 회장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논문대회와 공모전에서 입상했으니 상금 일부를 학교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학술 활동으로 전문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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