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플러 던진 선생님, 학생 눈가 찢어지고 코 부러져 '대체 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향해 스테이플러 집어던졌다. 학생이 떠든다는 이유였다.
교사가 집어던진 스테이플러는 교실 뒷편에 앉아 있던 아이의 얼굴에 그대로 떨어졌다.
안경을 쓰고 있던 11살 A 군은 스테이플러와 깨진 안경 파편에 맞아 눈과 코를 다쳤다.
A군은 눈 주의 약 20바늘을 꿰매는 등 봉합수술을 받고 코 주변도 다쳐 현재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해당 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A 군이 수업을 시작했는데도 떠들어서, 홧김에 스테이플러를 던졌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해당 교사를 담임 업무에서 배제했다.
김미영
km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