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의 밤 더 근사해진다 ··· 경관 조명 설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의 야경이 더 근사해질 전망이다.
전북 전주시는 23일 한옥마을 전역에 경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고풍스럽고 한국적인 밤거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2억 3000만 원을 들여 야간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명은 은행로와 태조로 등 한옥마을 내 주요 도로와 한옥의 담장·처마 등에 설치된다.
시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명소를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관 정비로 낮과 밤 모두 찾고 싶은 한옥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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