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제공

 

건강한 꽃게장 한정식 한상차림이 화려하다. 20년간 한결같이 사랑을 받는 음식은 비결이 숨어있다.

짜거나 비리지 않다. 노란 알이 꽉차있는 암꽃게만 사용한 간장게장은 시선을 압도한다.

밥도둑이라 불리지만 청지기 간장게장은 밥 없이 그냥 먹어도 부드러운 육질과 꽉 찬 살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자웅을 가리기 어려운 양념게장은 매콤짭짤하면서 달큰한 양념장이 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숟가락을 멈출 수 없다.

매콤한 양념장과 게살의 감칠맛의 궁합이 환상적이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쉽지 않은 선택이다.

싱싱한 게로 만든 간장게장임이 느껴질 정도로 신선하고 찰지다. 입에 달라붙는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신선한 꽃게의 육즙을 품은,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의 꽃게탕도 명품이다.

주인장의 간장게장에 대한 찬사는 각종 경연대회 수상에서도 증명됐다. 충남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청지기 온궁반상’이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전복장 및 제조방법에 대한 발명특허를 출원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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