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CGV: 라이온 킹(1994) 09:00
△ SuperAction: 스파이더맨(2002) 14:20
스파이더맨2(2004) 17:40
스파이더맨3(2007) 19:10
△ 스크린: 왕좌의 게임 시즌8(6회) 20:00
▲ 채널CGV: 라이온 킹(1994)(일요일 오전 9시)
감독: 로저 알러스, 롭 민코프
목소리: 조나단 테일러 토마스, 매튜 브로데릭, 제임스 얼 존스, 제레미 아이언스, 모이라 켈리, 니케타 캘레임
1994년 개봉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라이온킹’은 25년이 지난 2019년 7월 실사화 리메이크 상영을 앞두고 있다. 1989년 ‘인어공주’로 시작된 디즈니 르네상스 작품 중 ‘라이온 킹’은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며, 지금까지도 애니메이션의 상징으로 간주되고 있다. 아카데미상에서 음악, 주제가상을, 골든 글로브상에서 음악, 코미디 작품상을 받았다. 엘튼 존이 작곡하고 팀 라이스가 작사한 주제가와 한스 짐머가 작곡한 연주곡들은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최고의 애니메이션 음악이다.
‘라이온 킹’이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뛰어난 서사와 음악성뿐만이 아니다. ‘라이온 킹’의 제작진은 보다 섬세하고 심도 깊은 캐릭터 구현을 위해 야생동물 생태를 연구했다. 야생 동물 전문가 짐 파울러를 초대해 다양한 정글 동물들을 이해하고, 행동방식을 관찰했다. 사자가 다른 사자에게 머리를 부딪치며 호의를 표하는 인사법 등 세세한 행동들을 재현해내 ‘라이온 킹’은 보다 완벽한 생태계를 구현해낼 수 있었다.
영화의 시작이 무파사의 후계자 심바의 탄생으로 시작하여, 다시 새로운 후계자의 탄생으로 끝맺음하는 것은 주제가 ‘Circle of Life'의 뜻 그대로 생명의 순환을 보여준다. 올 해 7월 개봉되는 실사화 ‘라이온 킹(2019)’은 보다 현실감 있게 발전한 CG기술을 통해 기존 ‘라이온 킹’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라이온 킹(2019)’을 보기 전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복습하고 이후 차이점이나 새로운 점을 비교해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 SuperAction: 스파이더맨(2002), 스파이더맨2(2004), 스파이더맨3(2007) (일요일 14:20, 17:40, 19:20)
감독: 샘 레이미
주연: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윌렘 대포, 제임스 프랭코
1962년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와 스티브 딧코가 창작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이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뉴욕시를 배경으로 메이 파커와 벤 파커가 기른 고아 피터 파커가 방사능 거미에 물린 이후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는 서사는 이후 ‘스파이더맨 3부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스파이더맨’ 등 수많은 작품들의 출발점이 됐다.
히어로 ‘스파이더맨’은 기존 히어로들과 달리 10대의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등장한다. 고아라는 외로움, 거부감 등은 그를 보다 인간적인 히어로로 만들었으며, 삼촌 벤 파커의 죽음 이후 “큰 힘에는 큰 책임감이 따른다.”는 유언을 따라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한 소년의 성장과 역경을 담아낸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가장 인기 있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앞서 설명했듯 수없이 다양한 장르로 재창작되며 마블의 대표 캐릭터, 마스코트가 되었다.
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첫 스파이더맨 영화는 2002년 개봉됐다. 원작의 찌질하고 궁상 맞은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영화는 스파이더맨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해냈다 할 수 있다. 모두의 친절한 이웃이며 영웅이지만, 집에 돌아오면 집세, 식비, 학자금에 시달리는 평범한 대학생의 모습은 영웅의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샘 레이미가 공포 영화 감독으로서 보여줬던 뛰어난 연출을 그대로 녹여냈기 때문에 ‘스파이더맨 3부작 시리즈’는 히어로 영화이면서도 고뇌하는 영웅의 모습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스크린: 왕좌의 게임 시즌8(6화) (일요일 20:00)
감독: 데이빗 너터, 데이빗 베니오프
원작: 조지 R.R. 마틴
주연: 피터 딘클리지, 레나 헤디, 에밀리아 클라크, 킷 해링턴, 메이지 윌리암스
2011년 시작된 ‘왕좌의 게임’ TV 드라마 시리즈가 드디어 시즌8 6화를 마지막으로 긴 대장정을 끝맺게 되었다. 19개월에 걸쳐 제작된 시리즈의 마지막은 각 화마다 1시간이 넘는 분량을 보여주며 한 편, 한 편이 영화와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원작 소설의 내용을 모두 따라잡은 시즌4 이후, 드라마 오리지널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차 작품의 분위기가 바뀌게 된다.
북미 시청자 1930만명이라는 HBO 방송 최고 기록을 갱신한 외적 성취와는 반대로 시즌8의 마지막은 처참한 평가를 받고 있다. 시즌의 제제작 요청이 120만명을 돌파하고, 여러 비평 매체에서 혹평을 내리는 등 지금까지 쌓아온 시리즈의 명성이 허무해질 정도의 결과다. 시즌8 6화를 아직 보지 못한 시청자라면 실망스런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지 않은 채 비평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개연성 없는 급작스런 서사가 전체 내용을 좀먹어 버린 상황이 됐지만, 일부 연출들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판단은 스스로의 몫으로 남는다.
◆ 6월 2일 일요일 전체 영화편성표
<OCN>
10:30 슈퍼배드3
12:2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1부
13:2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2부
15:00 보이스3(7회)
16;30 그것만이 내 세상 1부
17:30 그것만이 내 세상 2부
18:50 콩: 스컬 아일랜드 1부
19:50 콩: 스컬 아일랜드 2부
21:00 보이스3(7회)
22:20 보이스3(8회)
23:50 챔피언(2018)
<Super Action>
09:40 구해줘 시즌2(7회)
11:00 구해줘 시즌2(8회)
12:20 지구가 멈추는 날
14:20 스파이더맨 1부
15:20 스파이더맨 2부
17:40 스파이더맨2
19:10 스파이더맨3 1부
20:10 스파이더맨3 2부
22:00 라스트 위치 헌터 1부
23:00 라스트 위치 헌터 2부
<채널CGV>
09:00 라이온 킹
11:00 기문둔갑(2017) 1부
11:50 기문둔갑(2017) 2부
13:20 원더풀 고스트 1부
14:20 원더풀 고스트 2부
15:20 쥬만지: 새로운 세계 1부
16:20 쥬만지: 새로운 세계 2부
17:40 거울나라의 앨리스 1부
18:30 거울나라의 앨리스 2부
20:00 다크타워: 희망의 탑 1부
21:00 다크타워: 희망의 탑 2부
22:00 아수라(2016) 1부
23:00 아수라(2016) 2부
<스크린>
10:00 투건스
12:00 툴리
14:00 트리플9
16:00 나를 차버린 스파이
18:00 더 히트
20:00 왕좌의 게임 시즌8(6회)
22:00 어 퍼펙트 데이
00:00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