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 10.39% 크게 오른 4250원으로 장 마감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국일제지는 두 자릿수 상승세를 유지하며 4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10.39%) 오른 수치로 고가는 5000원, 저가는 4050원이었다. 거래량은 8010만 8591건이었고 총 거래대금은 3712억 3200만 원이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9p(-1.61%) 떨어진 691.47로 종료했다.

  한편, 국일제지의 상승세는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이 그래핀 관련 신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로 보인다.
  앞서 국일그래핀은 충남대 윤순길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150℃이하 저온에서 무전사 직접 CVD 방식을 통해 8인치 대면적 실리콘 웨이퍼 위에 단층(monolayer) 그래핀 합성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로 주로 쓰이는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의 이동성이 빠르다고 알려져 있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 물질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