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공

 

4대를 이어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복어요리 노포.

1915년 문을 연 초대 주인장에 이어 4대를 이어오며 복어탕과 우어회무침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복어요리의 명가이다.

금강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이 집만의 특권이다. 초기에는 메기매운탕 한 가지 메뉴만 있었으나 3대째에 오면서 황복과 장어, 우어회 등의 메뉴가 개발됐다고 한다.

음식에는 묵직한 묵은 손맛이 느껴진다. 황태와 새우로 낸 육수에 끓여내는 복탕은 얼큰하고 개운하다.

특유의 칼칼함이 다소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 집에선 금강의 별미인 우어회무침을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다.

시선한 제철 우어를 급냉해 보관했다가 사용한다. 사과, 배, 파인애플, 토마토 등 갖가지 과일, 야채와 참기름, 생강, 마늘, 식초 등의 양념을 넣어 버무린 우어회무침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어의 육질과 달콤새콤한 양념이 어울려 환상적인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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